소확행이라는 말을 아는지오~
난 정말 쓸모없는 말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소확행이 괜히 나왔겠나.....
다 모든 단어가 나온 의미가 존재한다. 나보다 많이 나이를 먹고 살아온 사람들은 이미 벌써 매일 매일 잔잔하지만 소소한 행복이 인생의 큰 행복이라는 것을!
이 소확행이라는 기원이 알고보니 '무라카미 하루키'라는 사람의 과거 1994년~1995년에 쓴 글에서 탄생한 단어였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소확행이라는 단어를 안지는 얼마 안된것 같은데 벌써 이 단어가 30살이 되었다니.. 정말 놀라운 일이다.
나보다 어릴 것이라고 단언했던 것이 사실은 나보다 나이가 많은 것이 ㅜ.ㅜ 정말 의외로 믿기지도 않고 당황스러웠다!!
사실 나는 에세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예전에 많이 읽었는데 다 비슷비슷해서 더이상읽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 유튜브에서 본 ' 이청아 ' 배우의 첫 팟캐스트를 듣고 이 책을 소개해서 한번 도서관에서 빌려 보았다.
알게 된것은.
1. 무라키미 하루키는 마라톤을 한다. (마라톤 관련 책도 출판했다.)
2. 일본인인줄 알았는데 미국 보스턴에서 살고 있다. ( 잠시 살았던 걸수도 있음. )
3. 생각 보다 에세이 보다 일기같은 느낌이다.
4. 그림이 엉성하다.. ( 뭔가 글을 더 있어 보이게 하는 효과를 준다랄까? )
겨우 50페이지 밖에 안읽었지만 계속 읽어보기로 결심했다.
지금 읽을 챕터는
[ 이번 여름엔
중국, 몽골 여행과
지쿠라를 여행했습니다.
]
라는 것이다.
이제 곧 5월의 황금연휴가 시작되는데 몽공 후기가 궁금하기도 하고..
글이 잘 읽히는 것 같은건지 유명해서 끝까지 읽어보고 싶은건지 잘 모르겠지만 계속 읽고 있다는 사실이 나는 좋다.
이만 자기전 한 캡터만 읽고 오늘을 마무리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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